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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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시장조사스타트업(start-up) 2017. 5. 10. 10:20
스타트업과 시장조사 창업수업과 멘토링을 받아본 학생창업자들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듣는 말이 있다. “시장조사는 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너희 아이템이 정말 시장에서 원하는 것인지 직접 확인하라” 근데 이게 생각보다 진짜 중요하다. 자신들의 관념을 구체화시키고, 그것이 현실 시장에서 정말로 적용 가능한 일인가 확인하는 작업으로써 그렇다. 또, 자신이 생각했던 것 외에 엄청난 정보나 혜안을 얻고 돌아올 수도 있다. 그에 따라 아이템이 많이 변형될 수 있다. 아이템의 기능은 창업자 본인들의 생각에서 나오지만, 특징(컨셉)은 그 제품 자체 외적인 공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조사는 ‘제품’이나 ‘사람’뿐만 아니라 장소, 분위기, 음식 등,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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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포기스타트업(start-up) 2017. 5. 2. 11:46
선택은 항상 포기를 만든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포기해야 한다. 학생의 입장에서, 우린 사업을 선택했고, 곧 학업을 포기하는 선택을 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 할 것이다. “너희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이니 오히려 잘된 일 아니냐? 배부른 소리하지 마라” “무언가 선택했으면 그것만 생각해라” 위와 같은 말을 내뱉을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우리가 우리의 길을 찾고도 방황하는 이유는, 네놈들이 만든, 혹은 만들고 있는 이 사회 때문”이라고. 우리 사회의 교육 시스템은 20년 넘게 학업, 즉 공부에 길들여진 우리를 양산했다. 그동안 우린 학업 외에 다른 길을 생각해 볼 기회조차 없었고, 20대가 돼서야 우린 과연 학업의 길이 우리의 길인지 매순간 스스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행복은 학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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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외부미팅스타트업(start-up) 2017. 4. 28. 10:58
스타트업과 외부미팅 "우리가 비즈니스냐?” 라는 말을 친구에게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람사이에 진심이 느껴지지 않을 때 우린 이런 말을 쓰곤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사람사이’에서 이런 말이 쓰인다는 것이다. 이처럼 ‘비즈니스’자체에는 ‘사람사이’라는 의미가 포함돼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 ‘사업’에 있어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중요하다. 또 많은 선배 사업가, 인생 선배들도 ‘네트워크가 전부다’라고 한 목소리로 강조한다.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 중에서도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파트너’구축이 매우 중요한데, 파트너 구축에서 피할 수 없는 순간이 바로 ‘외부 미팅’이다. 미팅 장소가 상대방, 우리 진영 또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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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커뮤니케이션-제도스타트업(start-up) 2017. 4. 24. 09:22
스타트업도 기업이다. 하지만 소규모이다 보니,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예컨대, 대표가 곧 경영자이자 개발자이며 기획 및 회계도 같이 한다. 마케터는 식물 전문가이자 재고 관리자가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는 상황은 허락되지 않는다. 이 말은, 다른 구성원이 맡고 있었던 일을 언제든지 해당 담당자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대략적으로라도 그 일을 해결할 수 있어야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직무에 대한 집중만이 아니라, 동료가 하고 있는 일도 ‘나’의 일이며,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더 나아가,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다른 업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요한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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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커뮤니케이션-인내편스타트업(start-up) 2017. 4. 20. 16:54
스타트업과 커뮤니케이션 - 인내편 기업은 개발 / 유통 / 판매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자신의 직무에 대한 내용을 동료에게 설명해야 하는 일이 매우 많다. 하지만 자신의 직무와 연결성이 적다보니, 다른 팀원들은 해당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당시에 이해했더라도, 며칠이 지나면 다시 원상복귀 되기 일쑤다. 그래서 마치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수 없이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여기서 문제는,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말을 하는 것에 지루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다가, 3~4번째 설명할 때는 이미 감정이 실려서 말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처음 설명할 때의 디테일이 많이 생략되어서 이해가 더욱 어려워지기도 한다. 같은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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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비전(Vision)스타트업(start-up) 2017. 4. 10. 22:32
스타트업에 있어서 비전을 세우는 것이 왜 중요할까? 크게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물론 꼭 100%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만의, 아니 적어도 리더만의라도 뚜렷한 목표와 비전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창업한 번 해서 돈 좀 벌어보자!’ 라는 식의 창업가들은 비전이 무엇이냐고 질문 받았을 때 - 아 그냥 돈 버는 거지! 하며 얼버무린다. 그리고 비교적 젊은 창업가들은 비전을 생각하는 것 자체를 고루하게 느끼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은 중요하다. ‘미래’, ‘지속가능한’ 상황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 좀 더 근시안적으로 보자면, ‘다음 아이템’에 깊은 관련이 있다. 컨설팅이나 멘토링에서 지겹도록 듣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제 이 시대는 한 아이템으로 롱런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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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복지스타트업(start-up) 2017. 4. 4. 21:31
스타트업을 하는 청년들은 자신들의 기업에 대해 많은 이상향을 가지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정말 다니고 싶은 직장 만들기’이다. 이는 곧 ‘복지’를 넘어서, ‘기업 문화’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good job, good enterprise를 홍보하는 플렛폼 ‘오피스N’을 만드는 기업 ‘해피래빗’의 스타트업다운 독특한 복지제도가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다. 그들의 ‘기업문화’ 및 ‘복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호칭/서열 파괴 : 호칭/ 서열 파괴는 소위 ‘잘나가는’스타트업들의 공통된 특징이자, 대기업들도 차차 많이 닮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예로 모두가 서로를 ‘~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다. 2. 묻지마 휴가 : 이 독특한 휴가 제도는 정규 휴가 외에 누구나 갑자기 ‘오늘은 쉬고 싶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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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사업가 기질스타트업(start-up) 2017. 4. 3. 15:38
스타트업에게 사업가 기질이란? 항상 목표와 컨셉, 미션, 비전만 정하다가 끝나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기업’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모임’수준에서 끝나고 마는 스타트업들이다. 물론 위의 것들이 중요하다. 아주 중요하다. 위의 항목들을 정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방향성을 잃어 더욱 더 큰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더 나쁜 것은 시작조차 안 하는 것이다. 위협에 노출될 기회마저 저버리는 것이다. 위협에 노출되지 않으면 얻는 것도, 배우는 것도 없다.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즉 사업 말고 다른 쪽 길이 맞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여러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이 순간 필자가 하고 싶은 대답은 바로 ‘시점에 대한 혜안’이다. 글로 막상 옮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