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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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회의스타트업(start-up) 2018. 7. 3. 11:54
스타트업을 하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 당신은 대학생 시절 팀과제를 수행해본 일이 있는가? 운이 좋아 마음 맞는 사람과 팀이 꾸려진다 하더라도, 팀워크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겪어 봤을 것이다. 스타트업은 매일 매일이 팀플과제에 시달리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극혐) 필자가 이런 느낌을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 바로 회의다. 처음엔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멋있고 어른이 된 것 같아 회의만으로도 가슴이 뛰었다. 하지만 거듭된 회의에 나와 팀원들은 점점 지쳐갔다. 이윽고 회의 자체를 두려워하는 느낌까지 받기 시작 하였다. 30분 룰, 발언시간 제한, 회의 전에 논의하고자 하는 리스트 정하고 관련된 내용만 하기 등 회의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효율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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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발표스타트업(start-up) 2018. 6. 28. 22:44
스타트업을 할 때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발표다. 스타트업은 자본금이 부족한 경우가 다반사 이므로, 외부로부터 투자를 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발표가 대규모 투자를 위한 IR(Investment Relationship)이든, 소규모 지원사업을 따내기 위한 발표이든 그 본질은 같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창업자와 심사위원이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보는 관점은 매우 다르다. 이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다. 문제는 제 3자에게 어떤 피드백이 돌아오는 순간 창업자의 반응이다. 대부분 창업자는 본인 아이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또한 일반적인 경우, 심사위원들 보다 아이템에 관해 더 많이 알고 있다(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나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라는 점에서 같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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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팀웍스타트업(start-up) 2018. 4. 9. 20:40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팀원은 전부다. 구성원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자원이며, 심적으로도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강하기 때문에 남은 것이 아니라, 남은 사람이 강한 것”이란 명대사는 스타트업계에서도 적용가능하다. 이런 시각으로 볼 때, 일단 팀이 깨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 자체가 사업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성원은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까? 무조건 뛰어난 사람이면 될까? 소위 명문대 출신들이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역설적이게도, 개개인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이다. 자기 분야 지식의 자부심도 강하다. 어느 특정한 자신만의 분야에서 논쟁이 붙으면, 그것으로 끝장을 보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논리로 팀원을 박살내고 무릎을 꿇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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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고객의 소리스타트업(start-up) 2017. 5. 28. 21:31
Lean-Startup이란 용어를 들어봤는가? 여기서 Lean이란 ‘기름기를 쫙 뺀’이란 뜻으로, 아이템 개발과 사업화에 있어서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시장에 아이템을 내놓는 전략이다. 여기서 빼야 할 기름기는 ‘시장을 무시한 채 공급자 입장에서 아이템과 고객을 바라보는 행위’를 말한다. 린스타트업(Lean-Startup)은 기본적으로 ‘문제해결형 사업’을 기본으로 하며, 기본적인 아이템을 갖춰놓고 끊임없이 고객과 대화하며 그들의 니즈에 맞는 아이템으로 탈바꿈시켜 사업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그 의도가 매우 시장 친화적이며 방법론까지 아주 멋들어진다. 하지만 때로는 고객의 니즈 수용이 기업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간단한 예로, 휴대용 아이템을 제품으로 보유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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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조력자스타트업(start-up) 2017. 5. 22. 09:30
스타트업은 외부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특히, 학생 창업가는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경우가 많다. 경험과 기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조력자는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가 아닐 수 있다. 아는 동네 형, 친한 선/후배, 엄마 친구 아들, 교수, 선생님, 사업하다가 알게 된 사람들 등등. 이번 주제의 핵심은 조력자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후의 처리 방식이다. 대부분, “야 ~좀 도와줘” 라고 도움을 청한 후, 문제가 해결되면, “야 고마워 밥 살게” 하며 마무리 짓는다. 여기서 아무런 문제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이 과연 사업을 하는 게 맞는 길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또, 자신의 인간관계가 혹시 얕거나, 길게 가는 편이 맞는지 다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움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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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미래스타트업(start-up) 2017. 5. 18. 07:00
역사적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때마다, 사람들은 변화와 함께 오는 예측 불가능성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걱정하는 부분과 실제로 발생한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다. 전자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의한 일자리 감소였고, 후자는 극심한 양극화다. 양극화의 핵심은 자본제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인데, 쉽게 말해 공장과 기계를 소유한 사람과 그렇지 못 한 사람들 간의 차이다. 1,2,3 차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감소시켰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다.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극화만큼은 극명하게 성공시켰다. AI(인공지능)와 IoT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어떨까? 이번은 왠지 조금 다를 것 같다. 이전까지 이토록 인간의 ‘지능’을 대체할 만한 산업혁명이 있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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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R&D스타트업(start-up) 2017. 5. 15. 17:25
스타트업은 세밀한 타깃을 정하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다양한 제품을 하고자 하는 욕심은 누구에게나 존재할 것이다. 보다 다양한 시장에 접근할 수 있어야 많은 잠재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 인력 모두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2개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처음 타깃으로 잡았던 제품이 완성이 되면, 바로 다음 차기 제품/서비스가 등장해야 사업이 롱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차기 아이템을 지속적으로Develop해야 한다. 물론 현재의 메인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말이다. 그럼 어떻게 R&D를 진행해야 할까? 자금이 갖춰졌다는 가정 하에 답은 간단하다. 차기 아이템/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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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아이템선정스타트업(start-up) 2017. 5. 12. 10:15
사업 아이템이라는 것은, 창업자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운이 좋아서 시장이 반응할 수도 있지만, 그럴 확률은 극히 낮다. 더 이야기하면 뻔한 소리가 될 것 같아 본론으로 들어가겠다!(물론 마냥 아름다움으로 승부하는 예술적 상품도 있다. 그런 상품을 비하 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시장조사에 관한 글을 썼었는데, (http://greatson123.tistory.com/12 참조) 시장조사에서 반드시 얻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하드웨어가 됐건, 무형의 서비스가 됐건 간에, 사업 아이템이라는 것은 솔루션이다. 어떤 산업의 프로세스에서 불합리하거나 어려운 요소를 잡아내어, 솔루션을 만든다. 그리고 그 솔루션을 실체화 하는 작업이 바로 사업 아이템이다. 그래서 사업가는 자신이 정한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