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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과 팀웍
    스타트업(start-up) 2018. 4. 9. 20:40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팀원은 전부다. 구성원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자원이며, 심적으로도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강하기 때문에 남은 것이 아니라, 남은 사람이 강한 것이란 명대사는 스타트업계에서도 적용가능하다. 이런 시각으로 볼 때, 일단 팀이 깨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 자체가 사업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성원은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까? 무조건 뛰어난 사람이면 될까?

     

     소위 명문대 출신들이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역설적이게도, 개개인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이다. 자기 분야 지식의 자부심도 강하다. 어느 특정한 자신만의 분야에서 논쟁이 붙으면, 그것으로 끝장을 보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논리로 팀원을 박살내고 무릎을 꿇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이런 부류다. 긴 논쟁 끝에 누군가 승리한다 해도, 막상 그 곳에 역량을 쏟고 돌이켜보면, 사업의 진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다.

     

     어떤 부분에서 서로 이해가 안 되면, 실제로 해보고 실패를 맛보면 된다. 스타트업은 그럴 시간이 충분히 있다. 왜 쓸데없이 서로를 격려만 해도 모자랄 팀원들을 이기려고 드는가?

     

     견제와 균형도 전반적인 흐름이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정체, 혹은 뒷걸음질 치면서까지 행하는 견제와 균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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