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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과 허세
    스타트업(start-up) 2018. 6. 29. 15:00

     

     

     외부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사업관련 상담을 할 때 우린 얼마나 솔직해야 할까?

    특히 우리를 평가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말이다.

     

     대부분의 사업 대표자들은 자신의 사업을 부풀려 말하는, 이른바 허세를 부리지만, 정 반대의 대표들도 있다. ‘나는 꾸밈없이 정면 돌파 하겠다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 마음가짐은 솔직하고 당당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업상의 심각한 문제점이나 치부까지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것들까지 당당해지는 것이 문제다. 심지어 일부러 얕잡아 보이고 싶어 우린 아무것도 없다란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럼 이제까지 팀원들과 애써 develop한 모든 것들은 뭐란 말인가?

     이건 자신뿐만 아니라 팀원들 전체를 깎아 내리는 폐급 언어구사다.

     

     물론 내부적으로 얼마든지 부정적인 것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나눠야만 한다.

    하지만 외부적으로 이를 표출해서는 안 된다. 항상 외부적으론 밝고, 긍정적이고 잘 돼가고 있는 인상을 계속 줘야 한다. 지금 여기서 말하는 문제점만 해결되면 사업이 더욱 견고해질 것 같은 인상을 줘야한다.

     

     대표는 특히 그렇다. 대표만보고 투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가 그 아이템에 대해 긍정적이고 확신에 차 있기 때문에 사업이 가능한 것이다.

     돌+아이처럼 보일정도로 긍정적이어야 한다.

     

     이건 허세가 아니라 일종의 마케팅이다. 모르는 걸 안다고 하거나,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같은 이야기라도 사업에 긍정적 방향으로 말하라는 것이다.

     

     우리 주변 제품들도 디자인이나 포장을 생략하고 보면 정말 별거 아니고 초라한 것들이 많다. 사업도 똑같다. 결국 외부자들이 보는 것은 겉모습과 껍데기가 먼저다. 밝고 긍정적이게 느껴져야 평가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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