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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과 리더
    스타트업(start-up) 2018. 8. 9. 08:30

     

     리더는 어떻게 뽑아야 할까?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리더가 필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모든 기업이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보통 아이템의 시작은 한 사람의 생각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그들이 리더를 맡는다. 따라서, 리더가 스스로 팀원들을 모아야 하고, 그들을 이끌어야 한다. 팀원들을 부추겨야 하고, 팀원들이 그 일을 마치 자기 일처럼 느끼게 해야 하며, 자기 일처럼 느끼지 않는다면, 그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또한 리더 자신이 모두 감당해야 한다.

     

     공동 설립자(co-founder)들은 다를까? 차후에 모두 이사진이고 경영진인데 리더의 아이템을 더 자기 것처럼 느끼지 않을까?

     

     아무리 공동설립자라도 모두의 생각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일 수는 없다. 모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전체적으로도 리더의 생각과 전적으로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또 그럴 필요도 없다.   

     

     결국 를 제외한 똑같은 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결국, 리더와 나머지 구성원의 생각이 얼마나 높은 싱크로율을 갖느냐의 싸움이다. , 리더의 생각과 그들이 맞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똑같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은 발전도 없으므로.

     

     그럼 공동설립자들이 공동대표를 하면? 공동대표 체제는 투자자들이 끔직 하게 싫어한단다.

    공동대표는 지분을 동등하게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투자를 받고 지분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줄 경우 불이익이 많다. 또 만약 서로 마찰이 있어 다른 길을 갈 경우 경영권이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차 앞일을 생각한다면 대표는 1명이 해야 한다. 학생창업자들의 경우, 주로 내부적으로 네트워크 능력과 발표력 등으로 대표를 뽑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선출 근거는 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네트워크와 발표력은 시간이 흐르면 충분히 길러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얼마나 강한 사람이냐 하는 것이다. 그 확신이 결국 팀을 이끌어 나갈 힘을 만들어 낸다.

     

     

     또한 리더는 마음가짐을 달리해야 한다. 어차피 모두 나의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나의 일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날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이고, 나의 일을 같이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일을 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익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과 동등하게 여겨야 한다.

     

    팀원들에게 애정을 가지되, 다음 글귀를 기억하자.

     

    인생에 있어서 잠시나마 걷는 길이 겹쳐 있을 뿐 이다

     

     어차피 언젠가 헤어질 사람들이니까 막하라는 것이 아니다. 리더 자신만의 지나친 기준을 그들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다. 비록 잠시뿐일지라도, 지금 있는 팀원들은 같이 길을 걷는 소중한 동료라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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