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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포틱레드 2016(Apothic red 2016) with 삼겹살
    wine 2019. 9. 4. 14:47

    와인명 : 아포틱 레드 2016 (Apothic red 2016)

     

    매력적인 디자인의 와인병

    구입처 : 롯데마트

     

    구입가 : 17500원 (평균 가격 : 2만 2천 원)

     

    병입 형태 : 합성고무(코르크 모양)

     

    품종 : 쉬라/쉬라즈(45%), 진판델(44%), 메를로(9%) 까베르네 소비뇽(2%) - (2015 빈티지 기준)

    2016 빈티지는 불분명함. 하지만 블랜딩 품종은 유지하는 듯. 

     

    페어링 : 삼겹살 / 떡볶이

     

    알콜 도수 : 13.5도

     

    부케/아로마 : 블랙베리, 체리, 흙, 오크, 미네랄(쇠)

     

    배경지식 : 아포틱(Apothic)이란 이름은 13세기 유럽, '아포티카(Apotheca)'라는 비밀스러운 곳에서 질 좋은 포도들을 블랜딩 했다는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름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최상(epic)의 블랜딩 와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이름에 반영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모데스토(modesto) 위치한 겔로 와이너리(E & J Gallo Winery) 소유 브랜드이다. 

     

    평: 색은 검붉은 자줏빛 색감을 띄었다. 

     

    검붉은 장미를 닮은 색감

     

     탄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웠다. 바디감은 미디움~풀바디로 개인적으로는 거의 미디엄 바디 정도로 느껴졌다. 

     

     강렬한 외부 디자인과는 달리, 드라이하지만 입안에 머금었을 땐 가볍고 달달한 느낌이 많이 났다. earthy한 느낌과 오크 뉘앙스, 스파이시한 맛도 살짝 느껴진다. 산도는 중간 이상 급이라, 페어링 한 음식에 따라 더욱 달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페어링 할 음식을 연성 치즈나 강한 향신료 및 양념을 하지 않은 고기를 추천한다.

     

    떡볶이 존맛..

     나는 삽겹살 구이와 페어링을 해봤는데, 구울 때 양파와 파가 첨가돼 약간 달짝지근한 느낌이 배어있는 삼겹살이었다. 아포틱 레드와 마셨을 때는 와인이 너무 가볍고 달게만 느껴졌다. 내가 느끼기엔 마리아주가 별로 좋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가벼운 견과류와 마시거나, 단독으로 즐기기에 더 적절한 와인으로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선호하는 느낌의 와인은 아니었으나, 와인 입문자나 여성이 마시기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평점은 7 out of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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