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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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커뮤니케이션-제도스타트업(start-up) 2017. 4. 24. 09:22
스타트업도 기업이다. 하지만 소규모이다 보니,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예컨대, 대표가 곧 경영자이자 개발자이며 기획 및 회계도 같이 한다. 마케터는 식물 전문가이자 재고 관리자가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는 상황은 허락되지 않는다. 이 말은, 다른 구성원이 맡고 있었던 일을 언제든지 해당 담당자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대략적으로라도 그 일을 해결할 수 있어야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직무에 대한 집중만이 아니라, 동료가 하고 있는 일도 ‘나’의 일이며,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더 나아가,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다른 업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요한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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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커뮤니케이션-인내편스타트업(start-up) 2017. 4. 20. 16:54
스타트업과 커뮤니케이션 - 인내편 기업은 개발 / 유통 / 판매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자신의 직무에 대한 내용을 동료에게 설명해야 하는 일이 매우 많다. 하지만 자신의 직무와 연결성이 적다보니, 다른 팀원들은 해당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당시에 이해했더라도, 며칠이 지나면 다시 원상복귀 되기 일쑤다. 그래서 마치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수 없이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여기서 문제는,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말을 하는 것에 지루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다가, 3~4번째 설명할 때는 이미 감정이 실려서 말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처음 설명할 때의 디테일이 많이 생략되어서 이해가 더욱 어려워지기도 한다. 같은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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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멘토 활용법스타트업(start-up) 2017. 4. 13. 15:50
지난 시간엔 지원금을 받으려면 필연적인 멘토링에 대해 넋두리를 해보았다. http://greatson123.tistory.com/4 참고. 이번에는, 필연적인 멘토와의 만남에서, 멘토를 활용할 방법 한 가지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사업을 하다보면, 자신의 생각을 관철해야 할 일이 생긴다. 하지만 학생창업자 입장에서, 개개인의 전문성은 시장에서 완전하게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 많다. 따라서 자신만의 논리는 ‘탁상공론’취급을 받기 쉽고, 결과적으로 다른 팀원들을 설득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팀원들 입장에서도 왜 그것이 의미 있고 중요한 말인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화자 자체의 자질에 대해 완벽한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는 제 3자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 ‘멘토’를 활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