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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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사업가 기질스타트업(start-up) 2017. 4. 3. 15:38
스타트업에게 사업가 기질이란? 항상 목표와 컨셉, 미션, 비전만 정하다가 끝나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기업’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모임’수준에서 끝나고 마는 스타트업들이다. 물론 위의 것들이 중요하다. 아주 중요하다. 위의 항목들을 정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방향성을 잃어 더욱 더 큰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더 나쁜 것은 시작조차 안 하는 것이다. 위협에 노출될 기회마저 저버리는 것이다. 위협에 노출되지 않으면 얻는 것도, 배우는 것도 없다.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즉 사업 말고 다른 쪽 길이 맞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여러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이 순간 필자가 하고 싶은 대답은 바로 ‘시점에 대한 혜안’이다. 글로 막상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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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스타트업(start-up) 2017. 4. 3. 15:26
나는 스타트업에 대해 글을 쓸 것이다. 나는 예전에 사업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꼰대도 아니며, 단순히 기업에 관심이 많은 제 3자도 아니다. 사업가들을 멘토링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럴 능력도 없다. 회사경험도 없고, 그 흔한 인턴 경험조차 없다. 단지 대한민국의, 자신을 조금 특별하다고 믿는, 평범한 20대 남자다. 그리고 이제 막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다. 기업을 차린다는 것에도 여러 가지 길이 있지만, 나만의 길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하던 그 핵심 메시지는 다른 기업관련 글들과 크게 차이가 있을 거라고 믿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어린 플레이어로서, 그들이 겪는 고충을 나만의 시각으로 풀어내어 공유하고 싶기 때문이다. 도와주고, 도움 받고 싶..